조기유학의 마스터플랜: 미국의 교육제도
요즈음 자녀의 미래를 위해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한국부모님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에스디사람닷컴에서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기획시리즈로 조기유학으로 가는길을 마련하였습니다. 조기유학생들을 위한 준비는 일반 유학과는 약간의 차이를 둡니다. 조기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두신 부모님들께서 무엇을 준비해야되는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하는지 조기유학과 관련된 정보들을 보시고, 한국에 계시는 조기유학을 보내려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스디 사람닷컴 편집자 주>
교육에 대한 극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학군이 어떻냐에 따라서 선생님의 성실함이나 실력 그리고 학생들의 자질이 차이가 나는 것은 진실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난만 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고해서 한국에서처럼 치맛바람을 일으킨다면 국가 망신이겠죠. 대신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발행하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잡지를 구독하게 하고 그 구독비를 학교 재정에 보태고 있습니다. 1년에 10만원 정도 학교에 기부를 하는 셈이죠. 또한 학교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의견을 제시하거나 불만사항을 토로할 수도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점제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졸업할 때까지 일정한 학점을 채우고 졸업 시험을 치르면 졸업장이 수여됩니다. 또한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AP(Advanced Placement) Program : 성적우수 학생을 위한 고급과정으로 프로그램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하여 5점 만점에 3점 혹은 4점 이상을 받으면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음으로써 조기졸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질좋은 교육을 원한다면 사립학교를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립학교는 주정부의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융통성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미국내에는 약 1000여 개의 사립 학교가 있는데 일반사립학교, Boarding school 그리고 Military Academy로 종류가 나뉩니다. Military Academy즉, 군사학교는 우리나라의 사관학교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제복을 착용하고 엄격한 규율에 따라 단체 생활을 하며 강인한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고 리더십을 배워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됩니다. 대부분은 사관학교로 진학하지만 일반대학으로 진학하기도 합니다. 샌디에고 내에서는 칼스배드 지역에 고등학교 과정인 군사학교가 있습니다. 이런 고등학교 중에서도 특히 대학진학에 역점을 두는 학교들을 대학진학 예비학교(College Preparatory School)라 부르며 사립학교 중에 이런 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공립고등학교가 교육위원회에 의해 평가 받듯이 사립학교도5가지의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낮을수록 졸업생들의 SAT 성적이 높을수록 명문대 입학률이 높을수록 우수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우수한 등급에 속한 학교일수록 한국에서 성적도 좋아하며 입학 또한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성적이 불량한 학생을 조기 유학을 보내 모범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안이한 생각입니다. *추천사이트 : greatschool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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