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
운동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 |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얘기할 때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운동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운동과 다이어트의 관련성을 다시 정리해두는 센스가 필요한 때. |
요가 요가는 명상이나 호흡법은 거의 생략한 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주가 된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나 별로 인식하지 않는 근육들을 뇌가 자각하게 함으로써,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근육의 자극적 활성화가 이루어져 에너지 소비가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걷기와 조깅 조깅을 하면 몸에 열이 발생하면서 효율성이 높은 지방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시작되는데, 지방이 공급되는 속도보다 근육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소비 속도가 더 빨라져 결국 근육 자체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힘들게 운동하고도 정작 원했던 지방은 기대만큼 연소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반면 빨리 걷기는 오랫동안 할 수 있고, 더욱 많은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으며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한 산소 공급도 원활하고 몸에 부담도 안 가므로 살 빼기에는 조깅보다 빨리 걷기가 효과적이다.
훌라후프 뱃살을 빼는 데 적합한 운동. 걷기를 기본으로 한 뒤 훌라후프를 돌린다. 이왕이면 돌릴 때 속도에 따라 뱃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지압봉이 달린 훌라후프가 좋다. 아래 뱃살이 문제인 사람은 높게 돌리려고 하지 말고 배꼽 아래로 돌릴 것.
무산소 근력 운동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뒤에 무산소 근력 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 충분한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이 연소되었을 때 근력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운동 부위 중심으로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량이 늘어나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기초대사량이 증가해서 에너지로 소비시키는 힘이 더욱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뼈가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몸을 탄탄히 조여주어 탄력 있는 몸매로 가꿔준다.
수영 몸이 차가운 체질인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지만, 그 외에는 수영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비만 정도가 심하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배영 등으로도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의 70% 수준으로 30분 이상 계속하는 것.
고정식 자전거 허리 아래 부위가 불편할 때 걷기의 대체 수단으로 사용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균형을 잡으려는 몸의 노력과 함께 전신 운동의 효과가 커지지만, 오르막길에서 타면 무릎, 발목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복싱(태보)과 에어로빅(파워 댄스) 복싱은 하체를 튼튼하게 강화시키면서 상체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 많은 사람들이 복싱을 상체 운동으로만 알고 있지만 하체와 허리 운동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운동이다. 복싱을 꾸준히 하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고,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에어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따라 정신없이 따라 하기 쉽지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100% 능률적으로 따라 할 수 있어야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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