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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동결’

sdsaram 0 3619

취업이민 ‘동결’ 
 
 
7월 영주권문호 전문직·비숙련 전부문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전면 폐쇄돼 취업이민 대기자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7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문호가 개방되어 있었던 3순위 ‘전문직, 숙련공’ 부문이 폐쇄됐고 지난 달 우선일자가 2년 6개월 후퇴했던 3순위 ‘학위불문 비숙련공’ 부문 영주권 문호도 닫히는 등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전면 폐쇄됐다. 이로인해 노동허가증 발급도 당분간 불가능해 졌고 체류신분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하고 있다.
지난 달 국무부는 ‘6월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면서 일부 취업이민 부문이 폐쇄되거나 우선일자가 더 후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었다.
이날 3순위 영주권 문호가 전면 폐쇄된 것으로 발표되자 취업이민 신청 대기자들과 이민변호사들이 놀라고 있다.
이민전문 그레이스 김 변호사는 “3순위 영주권 문호가 폐쇄된 것은 십 수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극히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이민 문호가 상당히 좁아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형덕 변호사도 “지난 달 ‘학위불문 비숙련공’ 부문이 크게 후퇴하면서 ‘전문직, 숙련공’ 부문도 2년 정도 후퇴를 예상했었다. 폐쇄까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문호가 개방될 때까지는 I-485(영주권신청서) 접수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노동승인서(LC)를 받은 후 I-140(취업이민 청원서)을 신청한 사람들도 I-485(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노동허가증(Work Permit)도 발급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따라 7월이 되기 전에 I-140과 I-485를 접수하려는 신청자들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부터 I-485 접수를 받지 않을 경우 현재 취업비자(H1-B)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 신청자의 경우 미국내 노동과 합법체류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 변호사들은 7월의 3순위 영주권 문호 폐쇄 조치는 2006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까지 잠정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1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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