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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시안 남성 표적 단속” 불만제기 1년만에 64% 급증

sdsaram 0 3994

“경찰, 아시안 남성 표적 단속” 불만제기 1년만에 64% 급증

인종편견적인 경찰의 검문이나 수사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계 남성들이 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이나 검문대상이 되고 있다는 불만 제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이 10일 공개한 내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일선 경찰의 아시아계 남성들에 대한 인종편견적인 수사나 검문행위에 대한 불만 제보가 전년보다 64%나 증가한 28건으로 집계됐다. 2010년 접수된 불만신고 17건이었다.

반면 흑인 남성들에 대한 경찰의 검문 및 수사에 대해 인종편견적이라고 불만을 제기한 신고건수는 2010년 21건에서 2011년 28건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흑인 남성들에 대한 인종편견 불만과 아시아계 남성들에 대한 인종편견 불만 제기 건수가 큰 차이가 없었던 셈이다.

경찰의 인종편견적인 검문이나 수사에 대한 불만 제기는 라티노 남성들이 가장 많아 신고건수는 108건이었다.

하지만 백인 남성들의 불만 제기도 88건이나 됐다. 2010년에는 90건이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LAPD에 접수된 경찰의 인종편견적인 검문 및 수사행위에 대한 불만은 총 479건이었으며 이 중 경찰의 무례한 행동(discourtesy)에 대한 신고가 177건수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경찰의 부당행위(unbecoming conduct) 141건, 부당감금(false imprisonment) 117건, 업무태만(neglect of duty) 105건, 불법수색(unlawful search) 62건 등이었다.

경찰은 접수된 불만신고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356건은 별다른
혐의가 없는 신고사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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